[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 출신인 강이슬 프로농구 선수(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 9번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강이슬 프로농구 선수가 1일 경남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5.01 |
강 선수는 이날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선수는 삼천포초등학교, 삼천포여자중학교, 삼천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부천 하나외환은행 입단을 시작으로 현재 청주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최고의 3점 슈터이자 2021~2022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3점 득점상으로 베스트 5에 선정,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국가대표 활약하는 등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스타이다.
강이슬 선수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늘 고향 사천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천시가 더 살기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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