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함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호남과 영남의 대표 도시인 전남 함평군과 경남 함안군이 고향사랑기부로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와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두 도시의 발전과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군·함안군 '영호남 상생발전'...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사진=함평·함양군] 2023.05.30 ej7648@newspim.com |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고 두 지자체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함안군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함평군과 함안군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중앙정부의 자치분권 농촌정책)' 선정을 통해 상호 관계를 맺어 왔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름도 닮은 함안군과 고향사랑기부제로 함께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두 지역이 상호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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