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권'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관스님 사찰음식은 장성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로 음식이다.
사찰음식 체험을 희망하는 기부자는 답례품 목록에서 체험권을 선택하고, 백양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사찰음식 요리 중인 정관스님. [사진=장성군] 2023.06.07 ej7648@newspim.com |
체험 행사는 내달 17일 열리고, 신청은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모든 체험객에게 정관스님이 직접 담근 전통 장을 증정한다.
장성군은 정관스님 일정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또 한 번 사찰음식 체험권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관스님은 백양사 천진암 암주이자 금발우 선음식 아카데미 원장으로 승려인 동시에 요리사다.
2006년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형 형사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에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2'에서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조계종은 정관스님을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선뜻 동참해 주신 정관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장성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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