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신원면은 푸르고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양지리에 있는 감악힐링공원에 식재한 버들마편초가 개화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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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신원면 감악힐링공원에 보래색의 버들마편초가 피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6.08 |
감악힐링공원은 폐기물 매립장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을 식재한 곳으로 올해 버들마편초,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했다.
버들마편초는 가느다란 잎이 버드나무 잎을 닮아 지어진 이름으로 잎은 거의 붙어 있지 않고 줄기 끝에 줄기가 감당하기 버거운 크기의 보라색 꽃이 피며 '당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6∼9월까지 꽃을 볼 수 있는 수종으로, 7월 코스모스가 개화하면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된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올해 신원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면을 알리고자, 푸르고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6월 중순에는 과정교 및 시내 주요 가로등에 꽃 장식물(페츄니아)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