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하동군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기사입력 : 2023-06-15 17:25:00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과 하동군 공무원들이 15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기부에 동참했다. 

경남 합천군·하동군 공무원들이 15일 오전 합천군수실에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하는 모습. [사진=합천군] 2023.06.15 

하동군이 고향인 합천군 직원과 합천군이 고향인 하동군 직원 각 10명 등 20명은 이날 오전 합천군수실에서 고향 지자체에 100만 원씩 기부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와 하동군지부에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김영호 전공노 합천군지부장은 "합천군과 하동군 지역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함께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woohong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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