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관광 서비스형 답례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 서비스형 답례품으로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숙박 할인권 ▲대원사 템플스테이 ▲다향울림촌 체험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천연염색 공예관 숙박 및 체험권 등이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체험시설 등 [사진=보성군] 2023.06.29 ojg2340@newspim.com |
제암산자연휴양림 및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에 위치한 숙박 시설로 무장애 데크길과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도 가능하다.
대원사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공양과 식사·숙박 등을 통해 나를 찾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름다운 보성 천봉산의 자연 속에서 티벳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로종'을 수행하며 힐링할 수 있다.
다향울림촌에서 진행하는 녹차 족욕+밀랍 만들기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차를 마시며 득량만 권역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쉴 수 있으며, 체험뿐만 아니라 시설대여도 할 수 있어 결혼식과 동창회, 환갑잔치 등 이색적인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기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숙박형 답례품들이 준비돼 있다. 보성사랑상품권을 선택한 사람은 보성에서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혜택을 이용해 숙식을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부액에 따라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어 예약사항과 추가금 결제 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인구정책과로 문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가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답례품을 구성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적극 노력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방 재정을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있는 만큼 참신한 답례품으로 기부를 이끌고 기부금으로 보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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