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 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출향인사들이 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재경영주시향우회가 전날 영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재경영주시향우회 박태규 회장 등 임원들이 18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기부 약정을 체결하고 박남서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3.08.19 nulcheon@newspim.com |
이날 약정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재경영주시향우회 박태규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해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문화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또 향우회는 이날 지난달 발생한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55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4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박태규 향우회장은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피해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향우회원 모두가 기원한다"며 "또 회원들의 남다른 애향심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표현하실 수 있도록 향우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안내 및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약정과 수재의연금을 기탁해주신 향우회원들의 뜨거운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고향사랑의 마음은 영주 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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