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천혜의 자연 경관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충북 단양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을 방문하면 단양팔경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등 체험과 먹거리가 많아 오감이 즐거운 가을철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단양강 잔도와 유람선. [사진 = 단양군] 2023.09.26 baek3413@newspim.com |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도 이끼터널과 함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로 이름나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를 갖추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하는 관광객들.[사진 = 뉴스핌DB] 2023.09.26 |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단양군의 신흥 강자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단양읍 기촌리에 위치한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AR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필수 코스다.
청명한 가을 하늘의 뭉게구름을 징검다리 삼아 자유롭게 비행하다 보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일상을 벗어던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사진 = 단양군] 2023.09.26 baek3413@newspim.com |
황토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한해 10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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