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가을을 만끽하러 강나루 강나루 사계 공원으로 오세요."
경남 창녕군은 일상에서 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내 '강나루 사계 정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내 강나루 사계 정원 전경 [사진=창녕군] 2023.10.19 |
군은 강나루 사계 정원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국정원과 암석원, 계류정원, 강바람정원 등으로 특색있게 꾸몄다.
수국정원에는 수국 모히또 등 8종의 국화를 심었고, 암석원에는 큰꿩의비름 등 35종의 초화류를 암석과 어울리게 미니정원 식으로 조성해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볼 수 있다.
계류정원은 물이 흐르도록 해 계곡 느낌을 주고, 강바람정원의 만개한 억새는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중앙광장은 만남의 장소와 버스킹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만개한 억새와 수국, 계류정원의 조용한 물소리 등이 어우러진 강나루 사계 정원에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며 "정원 인근에는 국가명승지인 남지개비리길 등 여러 관광지가 있으니 함께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강나루 사계 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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