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도전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창모 경남 거창군수가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을 알리는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3.10.20 |
고향사랑기부 인증 도전 잇기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캠페인이며,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구인모 군수는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산 영도구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지목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
군은 전국 향우들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 2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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