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향긋한 국화 보고 맛좋은 홍합 드시러 창원으로 오세요"
창원시는 4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홍합을 테마로 한 '제1회 창원 홍합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홍합은 전국 중 창원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창원 대표 수산물이다. 창원의 우수 수산물인 홍합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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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이 4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제1회 창원 홍합축제'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3.11.04 |
개막식은 최기철 마산수산업협동조합장의 홍합축제 개최 기념사와 홍남표 창원시장의 격려사로 풍성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 행사는 홍합을 주제로 한 만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맛 좋은 홍합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 홍합밥과 홍합 튀김 등 홍합을 이용한 요리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홍합 골든벨, 홍합 장사선발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이 홍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홍합축제장은 마산 국화축제장과 인접해 있으며 향긋한 국화 향과 함께 맛 좋은 홍합을 즐길 수 있어 두 배로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홍 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홍합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이 향긋한 국화 향과 함께 맛 좋은 홍합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