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10년만에 새롭게 바뀐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만나 보세요."
경남 사천시는 15일 박동식 시장, 윤형근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지난 2020년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15일 사천첨담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사천시] 2023.11.15 |
시는 올해 5월부터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월간 진행한 콘텐츠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공식적으로 재개관했다. 1층은 항공관이라는 주제로 역사관과 체험관, 2층은 우주관이라는 주제로 4D영상관과 디오라마존, VR 3종과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체험관이 운영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우주박물관과 통합발권인 One Ticket Free Pass 시행해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제고했다. 한 번의 발권으로 두 곳의 시설을 연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출입문도 개방돼,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이 효율적으로 바뀌기도 했다.
사천시와 KAI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과 우주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우주에 대한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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