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9월 반값 임대주택 대상을 선정하고 입주자 모집 및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지난달 초 제1호에 이어 하동 청년 나눔주택 입주자 4명의 입주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나눔주택 4호 입주후 모습 [사진=하동군] 2023.12.15. |
하동 청년 나눔주택 사업은 군내에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의 80%(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리모델링 비용 지원액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층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5호의 사업이 선정돼 지난달 초부터 지금까지 4호가 입주하고, 나머지 1호는 공사 중으로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청년이 원하는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내년 1월 옛 하동역 부지에 하동청년타운 건립공사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하동군의 인구 유지와 청년 유입을 위해 내년에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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