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내 대표 관광지인 충북 단양군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9~12일 설 연휴기간 9만1101명이 단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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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 설경. [사진 =단양군] 2024.02.15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단양을 방문한 7만2473명보다 25% 늘었다.
도담삼봉은 3만1142명, 구담봉은 1만8446명,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1만1247명의 관광객이 찾아 연휴를 즐겼다.
이외에 주요 관광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군은 이 같은 관광객 유입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925만540명이다.
단양관광공사 수입금도 2022년 77억 원에서 지난해 78억 7000만 원으로 1억 700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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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설경. [사진 = 뉴스핌DB] 2024.02.15 |
단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선정되고 '밤밤곡곡 100선'에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 단양야간미션투어 선정되는 등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며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선도하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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