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설 연휴 강원 동해시 주요 관광지에 9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동해시에 따르면 설 연휴 대부분의 관광지와 시설을 정상 운영한 결과, 전년 7만5583명 대비 19%(1만4401명)가 증가한 8만9984명의 관광객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동해시 망상 서핑비치.[사진=동해시청] 2022.08.05 onemoregive@newspim.com |
관광객들은 망상해변, 추암해변 등 기존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문했으며 뒤를 이어 동해바다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차별화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 2~3단계 추진,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 3단계 완료 등 권역별 관광시설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동해시 추암 출렁다리.[사진=동해시청] 2023.10.1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최근'D.O.N.G.H.A.E.'로 설정된 관광홍보 컨셉을 관광마케팅에 적용해 관광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관광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 지역관광 마케팅과 다양한 관광사업에 다각적으로 이용하는 등 전방위적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국내외 관광수요 선점을 위한 숨은 관광지 발굴, 워케이션 활성화는 물론 권역별 벨트화, 관광 거점시설과 연계한 신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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