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해 충북도내 시군이 지급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축산물 비중이 가장 높았다.
충북농협이 11일 발표한 지난해 기부금과 인기 답례품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 모금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2만1886건, 31억1158만원으로 집계됐다.
황종연(뒷줄 왼쪽 네 번째)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가 좋은 충북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 충북농협] 2024.03.11 baek3413@newspim.com |
각 지자체에서 지급한 답례품 가운데 농축산물 비중은 평균 68.5%로 가장 높았다.
삼겹살세트, 영동와인, 생들기름, 지역 쌀 등이 인기 답례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5개 이상의 지자체는 농축산물 답례품 비율이 90%가 넘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에 더해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다"며 "올해도 충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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