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함양읍사무소와 전남 영광군 영광읍사무소 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함양읍사무소 앞에서 영광읍과 함양읍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사진=함양군]2024.03.14 |
14일 영광읍장을 포함한 영광읍사무소 직원 5명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와 자매결연지와의 교류를 위해 함양읍사무소를 방문했다.
함양군과 영광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으며, 함양읍과 영광읍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년 연속 상호 기부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함양읍과 영광읍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기부에 이어 지역 특산물 교환,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자매결연도시 상호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는 양 기관 직원 36명이 36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조성해 함양군과 영광군에 각각 기부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고 자매 결연지로서 업무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가기로 약속했다.
최성봉 함양읍장은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양 지자체 직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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