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 도담정원이 활짝 핀 봄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정원에 꽃들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단양 도담정원. [사진 = 단양군] 2024.05.30 baek3413@newspim.com |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태어났다.
도담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봄꽃이 만개한 단양 도담정원. [사진 = 단양군] 2024.05.30 baek3413@newspim.com |
지난 3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심은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도담정원은 지난 2022년 수자원공사 주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조성됐다.
군은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을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초화류 정원을 개설했다.
남한강과 도담정원 . [사진 = 단양군] 2024.05.30 baek3413@newspim.com |
군 관계자는 "꾸준히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켜,도담정원을 여러 번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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