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100만 관광객 돌파

기사입력 : 2024-05-31 11:06:18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지난 2022년 10월개장 후 100만 관광객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월 재개장 이후 이달까지 3개월 동안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유료 관광객 수는 20만5000여명을 보이고 있다.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모습[사진=임실군]2024.05.31 gojongwin@newspim.com

지난 2022년 10월 임시개장으로 첫선을 보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원을 찾은 누적 관광객 수는 105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임시개장 당시 45만여명이 다녀갔고 지난해 3월 유료화로 전환 이후 4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옥정호 수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420m의 긴 출렁다리와 사계절 꽃과 나무가 식재된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움에 더해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SNS와 입소문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4월에는 벚꽃과 꽃잔디, 철쭉, 튤립 5월에 작약꽃에 이어 6월 중순부터 수국과 배롱나무, 가우라 등이 만개할 예정이고, 가을철에는 국화꽃과 구절초, 코스모스, 꽃무릇 등이 관광객을 유혹할 전망이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 덕분에 옥정호 인근 음식점과 카페, 치즈 판매장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신바람이 일고 있다.

군은 앞으로 옥정호 일원에는 한우 맛집, 카페, 로컬푸드 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케이블카와 짚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도 갖추는 등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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