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촌캉스' 참가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
촌캉스는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즐기는 새로운 휴가 문화다. 특히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푸소 촌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 한정으로 진행된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25일 오전 전남 강진군 군동면 한실농박에서 강진푸소에 참여한 전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감나무 적과 체험을 하고 있다. 2024.05.05 ej7648@newspim.com |
푸소 촌캉스는 2박 3일간 진행된다. 푸소체험과 강진군 자유여행을 포함해 1인당 11만6000원이다. 1만5000원 상당의 체험시설 이용권도 지원된다. 후기를 작성하면 굿즈도 제공된다.
강진의 3대 물놀이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진읍 V-랜드', '도암면 석문공원',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이다. '2024년 반값 강진여행'과 연계하면 더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소 촌캉스 체험은 시골의 정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푸소 촌캉스와 반값 여행으로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촬영 예약은 푸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반값 여행 할인 혜택과 함께 촌캉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푸소(FU-SO)는 2015년 5월 농촌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시작됐다. 학생푸소, 일반인푸소, 공무원청렴푸소, 강진에서 일주일살기 등으로 운영 중이다. 강진의 대표적 관광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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