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호해수장. [사진=해남군] 2024.07.29 ej7648@newspim.com |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호해수욕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송호해수욕장은 해송이 어우러진 해안과 얕은 수심으로 안전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한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땅끝마을과 인접해 있으며 수백 년 된 노송림과 잔잔한 파도로 유명하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해송림이 길게 이어져 야영을 하기에 적합하다.
해남 송호해수장. [사진=해남군] 2024.07.29 ej7648@newspim.com |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려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수상레저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플라이보드, 해변 보트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송호해수욕장 인근에는 땅끝마을 전망대, 땅끝탑, 스카이워크, 땅끝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12일 개장한 송호해수욕장은 내달 12일까지 운영한다.
김성희 기획실홍보팀장은 "여름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만전을 기했다"며 "물멍, 쉬멍, 놀멍이 있는 송호해변에서 낭만과 쉼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