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9일 '남원 추어탕'이 미국·캐나다·호주 등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지리산 품은 남원추어탕'과 '전통 남원추어탕' 등 5310팩 분량이다. 두 품목은 식품 유통사 삼진글로벌넷이 운영하는 현지 한남체인과 왕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수출되는 남원 추어탕[사진=남원시]2024.07.29 gojongwin@newspim.com |
제조회사인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100% 국내산 원재료로 최상급 미꾸라지와 남원산 고춧가루, 들깨, 순창 한식 된장, 진안 고랭지 시래기 등으로 레토르트 추어탕을 생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최초로 토종 미꾸리 양식에 성공하여 남원시와 협약을 통해 기술 이전으로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 수산 신지식인상 표창 받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지리산 품은 남원추어탕'은 신선한 활 미꾸라지와 백일무 시래기를 사용하였으며, 타제품에 비해 미꾸라지 함량이 높아 추어탕의 진한 맛을 즐기기에 제격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한 '전통남원추어탕'은 1인 가구가 많아진 식문화를 고려하여 300그램 소포장으로 중량을 맞춰, 한 뚝배기에 먹기 최적의 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