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4년 생산된 홍로 햇사과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거창 홍로 사과 [사진=거창군] 2024.09.02 |
거창사과는 거창의 대표 특산품으로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 순위 1위, 답례품 매출금액은 3734만원으로 농가에는 소득향상 효과를 가져오고, 기부자에게는 맛있는 사과를 착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경남도 내에서도 지역상품권을 제외한 물품 중 답례품 제공 금액이 가장 높은 상품을 차지했다.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사과 답례품은 4개 업체에서 제공하며,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 사과부터 가정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사과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10만원 기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3만 원으로 구성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거창사과 외에도 거창사과를 활용한 제품인 사과즙, 사과꿀빵, 사과버터 등 사과 가공제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기부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총 38종의 답례품이 준비되어 있다.
구인모 군수는 "사과 5대 주산지 중 하나인 거창사과의 명성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이용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선물은 거창사과로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