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특색 있는 답례품,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운영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사진=담양군] 2024.09.10 ej7648@newspim.com |
이번 행사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진행됐으며, 군은 지난 8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까지 진출했다.
수상의 원동력으로 담양군은 제도 시행 전 발 빠른 전담 부서 구성,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 맞춤형 홍보와 기금사업 운영 등을 내세웠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올해도 전국 1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한 답례품뿐만 아니라 기부자들과의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기부자 예우방안 마련과 지정 기부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 담양군지부 이기복 농협중앙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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