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오는 11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여수, 바다의 환희'로, 국내외 정상의 마칭밴드(취주악단) 8개 팀 426명의 연주자와 시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관악제로 꾸며진다.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오는 11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개최 [사진=여수시] 2024.10.08 ojg2340@newspim.com |
행사는 오후 1시 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칭쇼'로 시작된다.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거리 퍼레이드', '마칭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이날 태국 '사라싯 피타얄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마칭밴드 비상', '매드라인 마칭밴드', '지그 재그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육군 제31사단 군악대와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너와 나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마칭페스티벌은 국내 3대 관악제인 마칭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지난 1998년 3려 통합을 기념하는 '여수관악제'로 출발해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되면서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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