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부대행사로 처음 시도한 맥주 축제에 8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천교 하상 잔디공원을 활용, 잔디밭 위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맥주축제. [사진 = 진천군] 2024.10.10 baek3413@newspim.com |
축제는 히든싱어 모창가수와 EDM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MZ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기존 공연 관람 형태를 넘어 방문객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 분위기가 성공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초기 500석으로 계획된 좌석은 인파로 인해 200석이 추가 설치됐지만 만석을 이루며 인기몰이를 실감케 했다.
송기섭 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문화축제에 더욱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독립 행사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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