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저수지의 명품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한 제8회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의 주관으로 가을철 절정의 단풍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사진 = 괴산군] 2024.10.17 baek3413@newspim.com |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한 뒤 마을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관리돼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은행나무길로 탄생됐다.
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 가수 고려진 등 초청 가수 ▲추억의 사진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1일에는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외에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된다.
이혜연 문광면장은 "많은 분들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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