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의 일환으로 장성 별내리 마을에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천문관측 체험단을 운영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역 매력을 알리고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 시범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단은 별자리 관측과 마을 탐방을 통해 별내리의 자연과 전통을 경험했다.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체험 결과 분석으로 상품을 보완할 방침이다.
장성 별내리 체험마을. [사진=전남도] 2024.11.30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별내리 마을의 특색을 활용해 기부제를 통해 지역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특산품의 품질 개선 및 공급망 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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