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2월 근세·근대 역사 체험 여행지로 목포, 강진, 해남, 영암을 추천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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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다산초당 길. [사진=강진군] 2025.02.06 ej7648@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가 위치한 목포에는 개항 이후의 흔적을 담은 근대식 건축물이 남아 있다.
강진에서는 다산초당에서 정약용의 유배 생활을, 영랑생가에서는 김영랑의 성장기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해남의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녹우당에서는 조선시대 양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영암의 도갑사와 구림마을은 삼한시대부터의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지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템플스테이, 한옥체험 등 전남에서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