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막 올랐다…열흘간 '봄의 향연' 펼쳐져

기사입력 : 2025-03-08 16:45:50

더딘 개화 속 개막식…지역사회 활력 기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대표 꽃 축제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막이 올랐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 권향엽 국회의원, 조현옥 광양시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7일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매화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광양시] 2025.03.08 ojg2340@newspim.com

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의 고품격 공연으로 산뜻하게 도입을 열고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권향엽 국회의원, 광양시 부의장 등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비전과 축사가 이어졌다.

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광양매화축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개화가 다소 더뎌 안타깝지만 점차 기온이 상승하면서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군자 테마 축제를 여는 4개 시군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K-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이어가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고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섬진강 요트 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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