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의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시민 친화적 축제로 거듭난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는 대회 일정을 조정하고, 외국인 참가 범위를 넓히며, 참가 연령 제한을 29세로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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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춘향설발대회 장면[사진=뉴스핌DB] 2025.03.2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변화로 남원 시민과 관광객은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상자들은 개막식과 춘향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새로운 유채꽃밭에서의 포토타임, 춘향세일 페스타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남원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글로벌춘향선발대회는 기존에 해외에서 사전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만 출전 기회를 주었으나, 올해부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가 가능하도록 문호를 열었다.
이번 개방성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참가 연령 기준도 기존 26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3살 늘렸다. 이로써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기회가 늘어나고, 춘향의 품격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춘향제가 매년 진화하고 발전하는 만큼, 이번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올해도 남원춘향제의 특별함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제95회 춘향제는 내달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춘향선발대회, 전통 공연, 퍼레이드, 향토음식축제,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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