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급격한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초평호 꽃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초평호는 300여 그루의 왕벚나무와 만개한 진달래, 개나리가 잔잔한 호수 물결과 어우러져 농다리와 함께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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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초평호 꽃섬.[사진=진천군] 2025.04.17 baek3413@newspim.com |
올해도 만개한 벚꽃으로 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천군은 이러한 초평호 꽃섬의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명소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초평호 주변에 141그루의 왕벚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있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초평호 주변 5ha 부지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주차장 및 광장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반승영 군 공원녹지팀장은 "초평호 꽃섬은 봄철 상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