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벚꽃축제 내달 3일 개막…체험·야간경관 강화

기사입력 : 2026-03-30 09:21:03

축제장 확장·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확대 먹거리·공연·교통연계 통한 관광편의 제고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체험형 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을 강화한 축제를 선보이며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고창읍 석정리 일원에서 '제4회 고창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가 약 1㎞ 구간에 걸쳐 조성된 석정 벚꽃길은 만개 시 벚꽃 터널을 이루는 지역 대표 명소다.

고창 벚꽃축제 야간 경관[사진=고창군] 2026.03.30 gojongwin@newspim.com

올해 축제는 행사장 범위를 석정웰파크호텔 뒤편까지 확대해 관람 동선을 분산하고 체류형 축제 기반을 강화했다. 확장된 공간에는 휴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배치해 관람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야간에는 LED 및 바닥 경관조명을 활용한 벚꽃길 연출로 낮과 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포토존과 '야간 벚꽃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첫날에는 어린이 공연과 군민 참여형 운동회,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헬로카봇 싱어롱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콘서트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딸기 체험과 군민 음악회가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한우, 바지락, 풍천장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농산물 기반 음료를 선보이며, 벚꽃사진관, 플리마켓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4회 고창벚꽃축제 포스터[사진=고창군]2026.03.30 gojongwin@newspim.com

이와 함께 고창 꽃정원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참여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인 만큼 방문객들이 고창에서 봄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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