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이 4월 추천 관광지로 슬로시티 청산도를 선정하고, 한 달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완도, 열두 달의 설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별 추천 관광지를 방문한 뒤 완도 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남기면 지역 특산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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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꽃 만개한 청산도. [사진=완도군] 2026.03.30 saasaa79@newspim.com |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청정한 자연과 돌담길, 구들장 논 등 전통 문화가 보존돼 있다. 섬 전체가 유채꽃으로 물드는 4월에는 '느림의 섬'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서편제길, 범바위길 등 슬로길을 따라 걷기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반값 이벤트'가 열린다. 관내 식당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또 '완도 치유페이' 지원사업을 통해 숙박·식당·카페 이용 후 요건을 충족한 방문객에게 완도청정마켓 포인트 또는 쿠폰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이 예년보다 풍성하게 피어,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청산도 슬로시티를 4월에 꼭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