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출향민 등을 위해 보개면 복평리 안성맞춤랜드(7388㎡)와 공도읍 용두리(7628㎡) 2개의 텃밭 분양권 40구좌(각 20구좌)를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텃밭 분양권 안내[사진=안성시]2023.03.27 lsg0025@newspim.com |
특히 안성맞춤랜드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캠핑장 등이 있고 공도읍 텃밭 주변에는 안성 스타필드가 있어 주말농장과 함께 다양한 안성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텃밭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1인당 10㎡(3평) 크기의 텃밭이 분양되며 분양비는 3만원이다. 답례품은 한시적으로 4월 22일 개장식까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10만원 기부시 3만원의 포인트로 인기가 높은 공공텃밭을 추첨 없이 분양받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시고 답례품으로 작지만 알찬 주말농장을 운영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시 13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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