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리축제 287명 참가 '성황'...판소리 대통령상에 임서연 씨

기사입력 : 2023-05-01 17:05:00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287명이 참가해 지난 해보다 67명이 더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시상식 [사진=보성군] 2023.05.01 ojg2340@newspim.com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은 임서연 씨(42)가 선정돼 트로피와 시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이민후씨(26)가 시상금 10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각 부문별 1~3등뿐만 아니라 판소리 장년부 신설 및 초·중·고등부 장려상을 확대해 판소리의 꿈나무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조상현 명예대회장은 "이번 추모공연에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을 보면서 보성군이 판소리보급에 앞장에 서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저도 후학양성을 통해 우리소리를 물려주는 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은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으로 특별한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판소리 명맥 계승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판소리하면 자연스럽게 보성이 떠오르고 우리소리의 매력과 멋을 많은 분들이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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