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품목은 농산물 12종, 가공식품 5종, 관광·공예품·안전용품·생활 서비스 5종으로 구성됐다.
농산물류는 나주로컬푸드 삼겹살·야채 꾸러미, 꽃차, 장류 세트, 김치, 소·돼지고기, 호박·옥수수·미나리, 국내산 숙성 홍어, 참·들기름 등으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나주시고향사랑기부제 추가 선정 답례품, 국립나주숲체원(숙박권) 전경 [사진=나주시] 2023.04.27 ej7648@newspim.com |
가공식품류로는 지역 대표 음식인 나주곰탕을 비롯해 누룽지, 배즙, 육개장, 식혜 등을 제공한다. 지역 먹거리와 더불어 특색 있고 차별화된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금성산 휴양시설인 국립나주숲체원 숙박권,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꾸러미(단독형감지기·분말소화기·가스타이머), 벌초대행 서비스권이 답례품 항목에 포함됐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답례품 배송처가 나주시 관내일 경우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해 준다. 여기에 나주 대표 목공예품인 '나주반'(羅州盤)과 나주 관광명소가 새겨진 머그컵(마그넷 포함)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나주시고향사랑기부제 추가 선정 답례품(왼쪽 나주반, 오른쪽 주택화재예방용품) [사진=나주시] 2023.05.09 ej7648@newspim.com |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행 5개월 차인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높아 나주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새롭게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나주를 알리고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기부액의 30%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 창구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0종도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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