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양읍 청춘마루 '청춘몰'에서 입점기념 시식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창업가를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로 지난 2019년 6월 개소해 총 7개 청년 점포를 운영해 왔다. 입점 1기가 지난 4월 23일 3년 임대 기간이 만료돼 공개모집을 하고 2기에 5개 입점 업체를 선발해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청년 창업몰 '청춘마루' [사진=고흥군] 2023.09.26 ojg2340@newspim.com |
2기 입점은 식음료 점포의 공간 협소로 이용자와 사용자의 불편이 제기돼 7개 점포를 5개 점포로 공간 리모델링을 해 전집과 카페, 츄러스, 수제 청, 공방이 입점해 최대 3년 동안 운영한다. 1년 단위로 평가해 청춘몰을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
최근 고흥청춘누리 인스타그램과 고흥 맘카페 등 온라인을 통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청춘마루는 녹동재래시장과 유기적인 협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10월 28일 2023년 고흥군 청년의 날 행사가 녹동 바다정원에서 열릴 계획으로 청춘마루 창업몰도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와 판매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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