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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까지 기부금 누적액은 2억 120만원, 기부 인원은 826명이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하는 정영철 영동군수.[사진=뉴스핌DB]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810건(90%)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48명이다.

군은 기부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군 누리집에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설했다.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증을 발급해 영동군 방문 시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