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한옥식 게스트하우스를 처음으로 만들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 1월중 정식운영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모양성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읍성 동문연결로 일원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지난 7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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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옥 게스트하우스[사진=고창군] 2023.11.03 gojongwin@newspim.com |
이후 9월부터 주민 운영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고, 모양성제 기간인 지난달 20~22일 시범운영을 거쳤다.
축제 기간 중에는 숙소운영 전문가 18명의 시범운영단이 게스트하우스에 묵었고 여행객들의 축제 참여로 통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문 산책로를 통한 읍성 접근성이 좋아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컸다.
마을주민들은 조식부터 체크인, 체크아웃까지 실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 고객 응대와 서비스제공 등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강승정 고창군청 주무관은 "마을 주민이 운영 매뉴얼부터 고객 응대까지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과정들을 통하여 주민 자생력을 키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모양성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