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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보은군,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왼쪽부터 김명숙 스포츠사업과장, 최재형 군수, 이승엽 미래농촌전략실장, 우경수 부군수) [사진=보은군] 2023.12.07 baek3413@newspim.com

지난 10월부터 접수된 103개(광역 16개·기초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거쳐 보은군을 포함한 13개 우수사업(광역 2개·기초 11개)이 선정됐다.

군은 민간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포츠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운영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추진해 온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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