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꽃피는 3월'은 '포항으로 여행가는 달'이다.
경북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봄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오는 16~17일 이틀간 '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을 기념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 포항의 벚꽃 명소인 포항청송대둘레길(왼쪽)과 영일대 연못 벚꽃 야경.[사진=포항시]2024.03.14 nulcheon@newspim.com |
'네컷사진 이벤트'는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스페이스워크를 배경으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주말을 맞아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는 '야놀자'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포항시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포항의 벚꽃 명소를 알리고 봄시즌 포항 관광을 유도키 위해 기획됐다.
'벚꽃 여행은 포항으로!' 컨셉의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는 포항 지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사용은 4월 30일까지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등 사진찍기 좋은 벚꽃 명소들이 포항 곳곳에 있다. 봄을 맞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전국에서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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