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탁트인 바다전망과 금계국의 황금물결 속 라벤더의 보랏빛 동산까지 일운면에 위치한 지세포진성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진성에 조성된 1만평 규모 꽃동산 [사진=거제시] 2024.05.31 |
시에 따르면 지세포진성은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을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일운면 선창마을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약 1만평 규모의 꽃동산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거제 지세포진성 꽃동산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약 1만여평의 탁트인 경사지에 일렁이는 보랏빗 라벤더 꽃 물결은 거제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이다.
5월 본격적인 개화를 맞이하는 라벤더와 금계국에 이어 여름철 버베나와 수국, 가을철 상사화까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올해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꽃으로 물든 지세포진성에서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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