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진천군은 문백면에 위치한 농다리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2만 1951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농다리는 명실상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다.
농다리 검색건수. [사진 = 진천군] 2024.08.26 baek3413@newspim.com |
티맵 모빌리티(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에 따르면 진천 농다리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만523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1242건으로 3.3배 급증했다.
관광 분야 도내 1위(9위→1위)는 물론 역사‧관광 분야 전국 5위(50위→5위)를 기록했다.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1,763명 ▲2월 2만9085명 ▲3월 5만1352명 ▲4월 14만9091명 ▲5월 21만5866명 ▲6월 27만1312명 ▲7월 13만9474명 ▲8월 25일 기준 13만2195명으로 나타났다.
농다리와 연계한 진천군 내 다른 관광지 방문객 수 또한 약 3배 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군은 폭포 전망 데크와 푸드 트레일러 등 추가 시설과 함께 다양한 홍보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계획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 경관 조명과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 등 농다리를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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