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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녹동항에서 드론쇼를 개최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9시, 최대 1500대 규모다.

공연 주제는 '패밀리 프러포즈', '한국의 얼과 멋', '추억여행' 등이다. 15일과 17일에는 불꽃쇼도 더해진다.

녹동바다 불꽃축제. [사진=뉴스핌 DB]

녹동 바다정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RC카 조종 체험이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안전 구역 확대와 안전요원 50명 이상 배치로 관람객 안전에 철저히 대비했다.

공영민 군수는 "귀향객과 군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 중이다. 내달부터는 공연 시간을 저녁 8시로 변경할 예정이다.

우천 및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어, 공식 누리집과 SNS 공지를 참고해야 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