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감소대응 전담팀을 발족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주거·경제·교육·생활 등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비 도시계획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적 택지 조성, 국가산단 입주업체 사택 재개발 방침 등 3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감소대응 전담팀(TF)을 발족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여수시] 2024.09.20 ojg2340@newspim.com |
또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확대와 여수여행 터미널 조성(YEOSU ROUNGE) 등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인구를 사로잡고 오케스트라 인재 육성 특화사업, e스포츠 청소년 스쿨 등 청년층 문화예술행사 다양화 방안을 마련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인구감소 대응과 아울러 인구유지를 위한 대책도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여수형 인구정책을 다방면으로 발굴해 더 나은 여수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시는 전남도와 정부의 상위정책과 보조를 맞춰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계획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중 개선하거나 확대해야 할 사업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인구정책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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