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관광박람회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에는 120여개의 캠핑레저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을 전시한다.
박람회는 캠핑용품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다양한 캠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캠핑장 외에 임시 캠핑장이 추가로 조성되어 약 800팀, 4000여명의 캠핑 애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 전남캠핑관광 박람회. [사진=뉴스핌 DB] |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이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라는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재활용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 제작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일 오후 1시에는 해남126호텔에서 캠핑산업 포럼도 개최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비오, 조광일, 나윤권, 송하예 등이 출연하는 오시아노 뮤직페스타와 함께 열린다. 해남군은 행사 기간 동안 안전관리와 청결 유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캠핑 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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