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을 배경으로 가을꽃축제를 시작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황룡강에서 가을꽃축제가 시작돼 6만 명의 방문객이 첫날 축제장을 찾았다.
플라워 뷰티쇼 '피날레'. [사진=장성군] 2024.10.06 ej7648@newspim.com |
총 10억 송이의 계절꽃이 강변을 물들였다. 축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후에도 20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렸다. 1부는 제47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과 장성군민상 수상자 김영풍, 강이원의 시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장장성' 도시 브랜드 선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LED 풍선으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세레모니가 펼쳐졌다. '플라워 뷰티쇼'에서는 전문 모델과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지역주민들이 '꽃 바디 페인팅'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색연화'로, 축제는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등 5개 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장성군수 김한종은 "형형색색 가득한 꽃강 축제에서 꽃과 함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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