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을 찾으면 늦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낙엽 길을 만날 수 있다.
단양의 낙엽 길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함께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단양 장미공원길.[사진=단양군2024.11.21 baek3413@newspim.com |
걷기 좋은 길들로 알려진 장미공원 길, 단양강 잔도 길, 소백산 죽령 옛길은 모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단양읍 별곡리의 장미공원 길은 5월에 장미꽃이 만개할 때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낙엽이 깔린 나무 데크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단양강 잔도 길은 탁 트인 절경 속에서 길가에 쌓인 낙엽을 밟으며 힐링을 제공한다.
소백산 죽령 옛길에서는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길은 9월에 국립공원공단에서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로 선정됐다.
단양강 잔도. [사진=단양군] 2024.11.21 baek3413@newspim.com |
대성산의 맨발 숲길도 가을 낙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 산책길은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족장과 쉼터가 있어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낙엽 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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