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9일 '섬진강 별빛 스카이' 짚와이어 개장을 하루 앞둔 가운데 상세한 사용설명서를 선보였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미터 길이의 짚와이어는 총 5개 라인으로 구성, 출발대까지 모노레일로 이동한다.
광양 짚와이어는 매표소가 있는 망덕포구에서 시작해 배알도 수변공원과 섬 정원을 잇는 특별한 코스로 구성됐다. 12인승 모노레일은 280미터를 오르내리며 아찔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사용설명서. [사진=광양시] 2024.12.09 ojg2340@newspim.com |
개장식은 10일 오후 3시 망덕포구에서 열리며, 특별 이벤트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체험단 모집, 개장 할인 및 탑승 후기 이벤트가 있다. 무료체험단에는 60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11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체험단은 탑승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방문하면 1만 원권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장 할인을 통해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체중 조건을 만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양 짚와이어 이용자에게는 최대 50만 원 상품의 탑승 후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참가자는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방문을 인증하면 된다. 최우수 후기에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증정된다.
광양시는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며, 짚와이어 체험 비용 등을 공개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남해안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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